임용고시 서브노트/교육학

교육심리 (6) 인지양식

neon_eidos 2024. 4. 23. 20:36

설보연(2024). 설보연 SANTA 교육학 2(개정 2판). 해커스임용. [설]
DAVE(2024). 원페이지 교육학 상(개정7판). 도서출판 새벽노을. [원]

이선화(2024). 이선화 교육학 잇썸 요약노트. 미래가치. [이]

https://www.verywellmind.com/kolbs-learning-styles-2795155 [ ]

 

# 일단 대충 포스팅해놓고, 차차 더 깔끔하게 수정해서 외워야지.

 

1. 학습양식(인지양식, 학습유형)의 개념 및 의의

- 가치중립적: 어떤 유형이 어떤 유형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할 수 없다. 개인이 선호하는 인지양식이 모두 다르다.

- 교사는 학생의 학습양식을 파악하여 학생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학습 양식을 안내해야 함

- [이]  장점 활용과 단점 보완 양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인지양식에 교수를 최대한 일치시켜야 한다(학생의 독특한 학습 욕구와 기호에 맞도록 학습 환경을 최대한 맞춰주어야) vs. 아니다(약한 영역을 피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극복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2. 장독립형, 장의존형(Witkin)

- 장독립형(field-independent)은 어떤 사물을 지각할 때 배경(장)의 영향을 적게 받는 인지양식으로, 전체를 부분으로 분리시켜 잘 지각함 [이: 방해요인에 대해 독립적]

- 장의존형(field-dependent)은 배경(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지양식으로 전체로서 형태를 지각하는 경향이 있음

[2012 중등] 강 교사 : 학생들마다 공부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물을 지각할 때 그 사물의 배경이 되는 맥락의 영향을 많이 받고 배경과 요소들을 연결 지어 지각하는 학생이 있는 데 반해, 맥락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고 사물의 요소들을 분리하여 지각하는 학생이 있는 것 같아요.

- 잠입도형검사(EET; Embedded Figure Test): 개인의 인지양식을 판별하는 검사로, 사물을 그 사물이 속해 있는 장과 함께 전체적으로 지각하는지 사물이 속한 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각하는지 체크하는 것. 복잡한 도형 안에서 특정 도형을 쉽게 찾아내면 장독립형, 도형을 잘 찾지 못하면 장의존형으로 진단함.

 

(1) 장독립적 vs. 장의존적 학습자 특성

  1. 지각 방식[정보처리]: 분석적·논리적으로 지각[원: 대상을 독립적으로 파악 / 사물을 지각할 때 주변의 배경에 영향x] [2012 중등] 장독립형 학습자는 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이 주어지지 않아도 분석적 능력을 요구하는 학습과제를 잘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2015 9급] 정보를 분석적으로 처리한다.
    vs. 전체적·직관적으로 지각  [원: 사물을 지각할 때 주변의 배경에 영향 o]  [2006중등] 학습상황을 부분으로 나누기보다는 전체로 지각한다. [2007 초등] 대상을 요소로 분리하지 않고 전체로 지각한다. [2014 7급] 장의존형의 학생들은 장독립형의 학생들에 비해 인문사회과학에 관심이 많다. 
  2. 학습 특성: 구조화 능력이 우수. 상황을 분석하고 재조직·구조화하는 능력이 우수. 비구조화된 학습자료 선호.
    vs. 기존의 구조를 수용. 비구조화된 학습자료에 어려움을 겪음. 명료하게 구조화된 학습자료 선호. [2006중등] 요소들 간의 관계가 분명한 학습내용을 잘 이해한다.
  3. 관심: 개념 그 자체에 관심
    vs. 자신의 경험과 관련된 자료에 관심 [2006중등] 실제 상황이 함께 제시되는 학습과제를 잘 해결한다.
  4. 사회적 내용의 자료를 다루려면 외부의 도움 필요 [원: 개인적 성향 - 대인관계에 냉담]
    vs. 사회적 정보를 더 잘 학습하고 다룸. [원: 사회적 성향 - 대인관계 중시]
  5. 문제해결에 대한 명료한 지시가 없어도 문제해결이 가능
    vs. 문제해결에 대한 명료한 지시가 필요
  6. 스스로 세운 목표에 강화
    vs. 외적으로 부과된 목표를 선호
  7. 동기유발 방식: 내적 동기(활동의 선택, 목표 추구를 통해 동기화되는 경향, 외부 비판에 민감하지 않음)
    vs. 외적 동기(언어적 칭찬, 외적 보상이 효과적인 동기유발, 외부 비판에 민감) [2007 초등] 외부의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8. [원] 개별적, 독립적 학습 선호  [2010 초등] 모둠별 활동보다 개인별 활동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vs. 동료학습 선호 [2007 초등]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토론하기를 선호한다.

(2) 장독립적 vs. 장의존적 교수전략

  1. 보상방법: 점수, 경쟁 등 비사회적 보상 [원: 정확한 피드백과 부정적 평가를 함께 사용]
    vs. 언어적 칭찬 등 사회적 보상 [원: 외부 비판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부정적 평가를 피하기]
  2. 과제 성격: 과제가 자신에게 얼마나 유용한지에 대해서 설명
    vs. 과제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지 보여주기
  3. 제시 자료: 구조를 디자인할 자유를 제공
    vs. 명백확히 구조화된 자료를 제시
  4. 교수법: 탐구-발견식 수업, 프로젝트법 [원: 강의법 선호]
    vs. 직접교수법[원: 협동학습 선호]
  5. 지도법: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 제공 [2010 초등] 안내와 시범 없이 스스로 수학문제를 풀도록 하였다.
    vs. 교사의 시범, 설명, 개별지도를 제공
  6. 학습내용: 수학, 과학 개념을 학습
    vs. 개념을 이야기 형식으로 제시, 학습자의 경험과 연관시키기
  7. 동기유발 전략: 학습목표 및 활동을 스스로 선택[원페이지: 목표를 스스로 세우게 함]
    vs. 외적 보상(별, 스티커, 상) 제공[원페이지: 외부 비판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부정적 평가를 피하기]

# 에잉... 도형찾기 검사로 이런 게 다 예측된다니 영 믿을 수 없다... 위의 학습 전략들은 학습 목표에 따라 전부 다 구사해야 하는 것이지 장독립성이라는 학생 속성에 따라 조절해야 할 건가...

 

3. 충동형, 숙고형(Kagan)

- 과제 해결에 대한 반응시간과 반응오류를 기준으로 구분: 충동형(속응형, impulsive style)은 반응속도가 빠르지만 반응오류를 범하는 학생, 숙고형(반성형, reflective style)은 반응속도는 느리지만 사려가 깊어서 정확한 반응을 하는 학생 [2012중등 워딩] [설: 대답은 빠르지만 틀린 답이 많은 vs 대답은 느리지만 틀린 답이 적은] [이: 문제에 대한 반응시간은 빠르지만 오답수가 많은 vs 반응시간은 느리지만 오답수가 적은]

[2012 중등] 윤 교사: [...] 어떤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지만 반응오류를 범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반응속도는 느리지만 사려가 깊어서 정확한 반응을 하는 학생도 있는 것 같아요.

- 같은그림찾기(유사도형결합검사, Matching Familiar Figure) 검사: 충동형과 반성형의 학습양식을 판별하는 방법으로, 숙고형은 분석적으로 과제를 다루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며, 충동형은 과제를 빨리 해결하고자 하여 오답이 많다. [2012 중등]동형과 반성형의 학습양식을 판별하는 방법으로 케이건(Kagan)의 같은그림찾기(Matching Familiar Figure) 검사가 있다.

(1) 충동형 vs. 반성형 학습자 특성

  1. 문제를 해결할 때 생각나는 대로 단순하게 답을 구한다. [설: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선호함]
    vs. 문제를 해결할 때 여러 대안을 탐색하고 검토하여 적절한 답을 구한다. [설: 행동하기 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선호함]
  2.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지만 실수가 잦다. [설: 문제해결 시 문제를 성급하게 해결하려고 하여 빠르나 실수가 많음]
    vs. 정보를 느리게 처리하지만 실수가 적다. [설: 문제해결 시 가능한 대안을 차분하게 심사숙고하여 실수가 적으나 느림]
  3. 학업 성취도가 낮다. [설: 단순한 문제에서 높은 수행 수준을 보임] 
    vs. 학업 성취도가 높다. [설: 다차원적인 복잡한 과제에서 높은 수행 수준을 보임] [이: 보통 반성적인 학습자가 충동적인 학습자보다 우수한 성취를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충동적인 학습자가 더 뛰어난 성취를 보이는 과제도 있음. 다만 학교에서의 성공적 학습은 과제에 대한 주의집중과 개념에 대한 주의 깊은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충동적인 학습자들이 불리할 경향이 있음]

(2) 충동형 학생 교수전략

  1. 매켄바움(D. Meichenbaum)의 자기교수법(self-instruction): 충동형을 반성형으로 수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스로 과제 수행단계를 말하면서 과제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직 완전히 숙달되지 않은 과제를 가르칠 때 효과적이다.  [2012 중등] 충동형 학습양식을 반성형 학습양식으로 수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매켄바움(D. Meichenbaum)의 자기교수법(self-instruction)이 있다. 
  2. 신중하게 사고하도록 가르친다.
  3. 학습 전체를 개괄적으로 훑어보게 한다.

(3) 반성형 학생 교수전략

  1. 어려운 문제는 건너뛰게 한다(오랫동안 생각하다가 다른 문제를 놓칠 수 있으므로)

 

4. 경험학습의 학습 단계와 학습 유형(Kolb)

- 콜브는 학습자의 정보지각방식과 정보처리방식에 따라 4가지 학습 모형을 제시했으며, 이 학습 모형을 가지고 학습자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함

- 4가지 학습 유형: 네 단계가 순환적으로 이루어짐(learning cycle)

  1. 구체적 경험(concrete experience): [First, immediate and concrete experiences serve as a basis for observation.]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일을 통해 학습하기를 선호함.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는 것을 좋아하며, 대인관계를 중시함. [원: 새로운 경험에 직면했을 때, 개방적으로 몰입하며 체계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느낌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실제 상황이 포함된 학습이나 상세한 예문을 통한 학습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을 수행한다.]
  2. 반성적 관찰(reflective observation): [Next, the individual reflects on these observations and begins to build a general theory of what this information might mean.]
    판단을 유보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여러 관점에서 사물을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낸다. 행동하기보다 관찰을 좋아하며, 정보를 수집해 범주를 창출한다. [원: 판단하기 이전에 세심한 관찰을 통해 지식을 이해하며, 객관성과 신중한 판단력을 가지고 학습에 임한다. 강의유형과 같은 형식적 학습상황을 선호하며, 내향적인 경향을 보인다. 생각이 깊음.]
  3. 추상적 개념화(abstract conceptualization): [In the next step, the learner forms abstract concepts and generalizations based on their hypothesis.]
    논리와 아이디어를 사용해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이론을 개발하고, 정확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한다. [원: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한다. 자신이 관찰한 결과를 논리정연하게 통합시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론과 지식을 발전시킨다. 논리적이고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함.]
  4. 활동적 실험(active experimentation): [Finally, the learner tests the implications of these concepts in new situations. After this step, the process once again cycles back to the first stage of the experiential process.]
    문제를 관찰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험을 시도한다. 문제해결, 실제적 결론, 기술적 과제를 선호한다. [원: 위의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정립한 내용을 의사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며, 문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인 접근을 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실험을 지향하며, 팀 단위의 프로젝트나 집단 토론 형식의 학습 환경에서 가장 잘 학습한다. 직접 체험하는 것을 좋아함.]

- 4가지 학습자 유형 [based on two major dimensions: active/reflective(MBTI의 E/I와 비슷) and abstract/concrete(MBTI의 F/T와 비슷)]

  1. 구체적 경험을 통해 지각하고, 활동적으로 실험하는 유형: 적응형(조절형, 적응자, accommodator): 계획 실행에 뛰어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하며 지도력이 탁월한 유형 (사업 및 마케팅 분야에 관심 - 기업가) [설: 모험적·감각적이며 실험적·논리적인 분석보다는 느낌에 따라 행동함. 문제해결 시 자신이 기술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함.] [People with this learning style are strongest in Concrete Experience and Active Experimentation. This style is basically the opposite of the Assimilator style. Accommodators are doers; they enjoy performing experiments and carrying out plans in the real world. When solving problems, they typically use a trial-and-error approach. People with this learning style often work in technical fields or in action-oriented jobs such as sales and marketing. / Out of all four learning styles, Accommodators tend to be the greatest risk-takers. They are good at thinking on their feet and changing their plans spontaneously in response to new information.] [이: 계획 실천 적극적]  [2011 초등] ③ 계획 실행에 뛰어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하며 지도력이 탁월하다. 
  2. 구체적 경험을 통해 지각하고, 반성적으로 관찰하는 유형: 발산형(분산형, 확산자, diverger): 상상력이 뛰어나고 상황을 여러 관점에서 조망하며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 유형 (문화, 예술 분야에 관심 - 상담자) [설: 흥미 분야가 넓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교사나 동료 학습자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음.] [Divergers' dominant abilities lie in the areas of Concrete Experience and Reflective Observation, essentially the opposite strengths of the Converger. People with this learning style are good at seeing the "big picture" and organizing smaller bits of information into a meaningful whole. / Divergers tend to be emotional and creative and enjoy brainstorming to come up with new ideas. Artists, musicians, counselors, and people with a strong interest in the fine arts, humanities, and liberal arts tend to have this learning style.] [이: 다양한 아이디어 산출]
  3. 추상적으로 개념화하여 지각하고, 활동적으로 실험하는 유형: 수렴형(수렴자, converger):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잘 응용할 뿐만 아니라 가설 설정과 연역적 추리에 익숙하며 기술적인 과제와 문제를 잘 다루는 유형 (전문적, 기술적인 분야에 관심 - 기술자) [설: 아이디어와 이론을 응용하는 능력과 의사결정, 문제해결능력이 우수하다. 사회문제나 대인 관계에는 능숙하지 않지만 기술적·과학적 과제에 강하다.] [People with this learning style have dominant abilities in the areas of Abstract Conceptualization and Active Experimentation. They are highly skilled in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ideas. They tend to do best in situations where there is a single best solution or answer to a problem.] [이: 이론을 활용한 문제 해결] 
  4. 추상적으로 개념화하여 지각하고, 반성적으로 관찰하는 유형: 동화형(융합형, 융합자, assimilator):  여러 아이디어를 잘 종합하고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이론적 모형을 만드는 일을 잘한다. 논리성과 치밀성이 뛰어나고 귀납적 추리에 익숙하므로 이론화를 잘한다.  (과학, 수학 분야에 관심. 학자) [Assimilators are skilled in the areas of Abstract Conceptualization and Reflective Observation. Understanding and creating theoretical models is one of their greatest strengths. They tend to be more interested in abstract ideas than in people, but they are not greatly concerned with the practical applications of theories. / Individuals who work in math and the basic sciences tend to have this type of learning style. Assimilators also enjoy work that involves planning and research.] [이: 이론화에 강함]

https://dothinkconcludeadapt.wordpress.com/2020/04/16/what-is-experiential-learning/

 

- 4가지 학습자 유형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학습을 통해 변화할 수 있으므로 학습자는 이 모형을 통해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개발하는 데 참고한다.

[Educator Mark K. Smith argued that Kolb's model is supported only by weak empirical evidence and that the learning process is actually far more complex than the theory suggests. He also noted that the theory fails to fully acknowledge how different experiences and cultures may impact the learning process.4]